추 장관 후보자는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제안으로 생각된다”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장관 후보자는 짧은 소감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일문일답
- 일각에서 총리급인데 장관급 격 안 맞다는 지적 나온다.
"역사적인 요구와 시대상황에 비춰볼떄 제 개인적인 입장 비추는건 바람지기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요구에 최선 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저도 임할 각오입니다"
- 윤석열 총장과 어떻게 호흡 맞춰나갈 생각인지.
"그런 개인적인 문제는 중요한 것 같지 않고요 추후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조국 사태' 거치면서 공정·정의 요구가 어느때보다 높다. 법무장관으로서 그런 요구 어떻게 부응하실지?
"제가 20여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한번도 제 사심을 실어보거나 어떤 당리당략에 매몰돼서 처신해본 적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저를 추천하신 분들도 그런 점, 사심 없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그런 법무 행정을 해낼 것을 기대하고 추천해주셨다라고 믿고 있고요.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야당 일각에서 탈당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
"제가 한번도 당을 옮겨 본적이 없고요. 문재인 정부 성공 국민께 약속드린 공정과 정의를 약속드리고 당적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대통령이 메시지 보낸게 있나.
"대통령님 메시지는 따로 없더라도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함께 국민께 약속 드렸고 또 약속 이행할 때 많은 저항에 부딪히고 길이 매우 험난하리라는 걸 여러분도 국민도 알고 있습니다. 그 말씀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