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초대 개방형직위 시의회사무처장 공모를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전국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9일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위 시의회사무처장 채용을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사무처장은 의장을 도와 업무 관련 의견을 받아 사무를 처리하는 자리다. 서울시의회가 보다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대표의원 안향자)이 지난 27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모임은 독립운동 사적을 비롯해 문학·미술·음악 등 역사문화자원을 다수 보유한 성북구의 지역적 특성에 주목, 문화적 역량을 키울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됐다. 지난 3월부터 현장방문과 토론 등 여러 활동을 벌여왔다.이날 행사는 성북문화원이 주축이 되고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들이 함께 진행한 ‘성북구 역사문화자원 조사를 통한 지역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국내외 사례연구·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성북구의 관련 정책 개발 방향 등을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28일 오후 가양 2동 소재 강서보훈회관을 방문해 9개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을 비롯해, 송순효 부위원장, 김동협 의원, 강선영 의원, 윤유선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훈단체장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보훈대상자에게는 보훈예우수당, 위문금, 사망 위로금 등 16억 7400만원의 예산이 지급되며, 9개 보훈단체에는 보훈단체운영비와 각종 보훈행사지원 등 2억 186만원의 예산이 지급된다.지난 제 281회 임시회에서 신낙
28일 오전,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정책포럼'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도시철도 재정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윤후덕, 윤관석 국회의원 및 전국도시철도운영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거울삼아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고 사전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서울 도시철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4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도시철도가 앞으로도 계속 안전하게 공공
양천구는 취업 준비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 건강힐링문화관에서 ‘2021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성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정보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양천구 주관 강서구, 고용노동부, 서부여성발전센터, 강서여성새일센터 공동 개최다.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오전(10시), 오후(14시)로 나뉘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참여 구직자를 사전모집하고, 개최 당일 참가자별로 방문시간을 배분, 안내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해당 기업체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박람회
송명화 시의원이 '서울특별시 한강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환경 조성과 수상레저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한강 수상레저안전관리계획 수립, 한강 수상레저활동 안전준수 및 관리, 한강 수상레저활동 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사업, 한강 수상레저시설의 조성,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8개 공원에 총 14개의 수상레저업체가
금천구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2021년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수여식을 진행했다.의정대상은 김경완 의원과 강수정 의원이 수상했다. 두 의원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 의정 발전 및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직무유공 표창은 금천구 의회사무국 추병수 전문위원과 손유림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모범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금천구의회 및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전석기 시의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 의원은 중랑구 신내아파트 10~12단지의 도로 사면 및 옹벽 보수·보강사업으로 19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이곳 봉화산 쪽 도로사면은 급경사지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펜스나 옹벽 등의 방재시설이 없거나 노후화된 곳이 많아 평소 산사태나 토석류 유실, 낙석 등에 취약한 상태였다. 특히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붕괴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었다.중랑구청은 이러한 도로사면과 옹벽의 보수보강을 위해 2020
동작구의회 소속 연구단체 ‘동작구 문화복지연구단체(대표발의 이미연의원)’는 최근 동작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동작구 문화복지 검토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복지 실태 조사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동작형 문화 복지 모델’을 개발하고자 제안됐다.이날 연구용역에는 이미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의원(김광수 의원, 김명기 의원, 박흥옥 의원, 김용아 의원, 곽향기 의원)들이 참석하였고, 한국문화예술연구원(책임연구원 이화영)이 연구 추진 결과를 설명한 뒤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미
양천구가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목동선 경전철사업에 청신호에 켜졌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서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목동선(신월∼당산)’과 등촌로(목3, 4동)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이 '2021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번에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처음 포함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5일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도입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주현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 부분에 대해 (구제) 필요성을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25일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면서 "언론의 자유와 함께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개정안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법은 시행을 어떻게 하느냐,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모습이 발휘된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수준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개정안은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정정보도와 함께 기사 열람 차단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었지만 무산됐다.박 장관은 한국 관련 기관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의 국내 이송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도왔던 아프간인들이 들어오게 된다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도록 입국심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법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한 아프간 정국 혼란으로 아프간인들의 탈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간인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단기 국내 체류 아프간인 434명이 대상이다.[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됐던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의 리노베이션 조감도. 사진=양천구양천구가 한국공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목동 '파리공원'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본격 착공해 26일부터 이용이 통제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과거와 현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의 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파리공원은 유일하게 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역사성을 갖는 상징적 공간이다.구는 작년 5월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제안서 공모를 실시했고, 올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착공해 12월 말 공원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바닥분수와 거울 연못으로 구성된 친수공간 조성, ▲체육시설 확대, ▲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환산책로 보완 등을 중심으로 공원 전체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해 기념공원의 상징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일상성에 풍부한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또한, 주민 간 교류·소통을 위한 자리 및 계절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려는 도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고, 구민 주도의 공원 관리 교육과정 등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공원도시 양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3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목동 파리공원의 시설정비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보존하면서도 미래 공원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의 리모델링 현상설게 공모 당선작 중 목마공원 조감도. 사진=양천구신트리공원 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추진 중인 목동중심축 5개 공원 리모델링 생태축 연결 사업 중에서 ‘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을 20일 공개했다. 구는 이번 목동중심축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생태축 연결을 넘어 공원을 경계로 분할된 지역(목동중심지구와 그 외 지역)을 이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서남권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허브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목표다. 설계공모 심사위원단은 “이번 당선작은 기존 공원의 조건(공간구조, 지형, 식생 등)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공원의 질서와 쓰임새를 적극 제안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공원 리노베이션 설계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잘 살린 작품이다”라고 전했다.먼저, ㈜바이런(VIRON)과 스튜디오이공일이 공동 작업한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목마공원 Health for All, 모두를 위한 녹색건강, 신트리공원 Community for Future, 다음 세대의 공동체 정원)'은 기존 공원이 30년 넘게 지니고 있는 기억과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원을 함께 담아냈다. 목마공원에는 시니어놀이터, 치유텃밭과 재활정원, 목마공원-안양천링크, 녹색 치유의 중심이 되는 건강 파빌리온을 제안했다. 이어 신트리공원에는 기존의 이용행태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물과 원의 커뮤니티 가든, 잔디마당 등을 새롭게 제시했다.구는 이달 중으로 당선된 ㈜바이런(VIRON)과 스튜디오이공일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이달부터 6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입선작 2팀에도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후 공모작품 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을 추진하여 도시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동대문구 용두1구역(3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동대문구서울 동대문구의 용두동 26-14번지 일대의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지난 1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용신동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량리역, 제기동역 일대가 미래 지향적인 강북의 랜드마크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기동역(1호선)과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등) 등이 가깝고, 추후 동북선 제기동역도 착공될 예정으로 서울 동북권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또한 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 고려대, 용두초등학교, 숭인중학교 등이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용두1구역(3지구)은 2009년 9월 10일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20년 10월 22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1년 8월 12일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이곳에는 용적률 898.62%, 연면적 40,785㎡, 지하 6층 지상 2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건립, 임대주택 75세대를 포함해 총 공동주택 288세대, 오피스텔 96실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4년 하반기 용두1구역(3지구)가 준공되면 진행 중인 청량리3구역, 청량리4구역, 동부청과시장재개발사업구역과 어우러지며 용두동 일대가 함께 발전할 전망이다.[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와의 공동협력 보육 운영 모델 사업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선보인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국공립·가정 어린이집 간 공동협력을 통한 새로운 보육 운영 모델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선보인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란 도보 이용권 내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공동 운영하는 보육 공동체로, 어린이집 간 상생 발전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구는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정·현원 공유 및 원아 공동 모집을 통해 국공립에만 치우치는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수급 불균형을 개선할 방침이다. 부모 설명회, 시설 견학, 특화 프로그램 진행 등 어린이집 간 격차 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한다.문래동과 양평2동 권역이 올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시범사업 공동체로 선정,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비용 부담 문제로 가정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체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도록 돕는다. 구는 각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뿐만 아니라 교사, 부모가 주체가 된 공동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유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각 공동체는 어린이집 놀이시설, 공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공동 활용하거나 교재·교구 공유, 공동 대체교사 채용 등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문제가 되었던 국공립 쏠림 현상과 어린이집 운영난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토대로 한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부모와 아동,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이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에서 17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5차 재난지원금 중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이 1차 신속 대상자에게 빠르게 지급되면서 이틀 만에 2조원을 넘었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 희망회복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79만9천903명이 총 2조143억원을 받았다고 전햇다. 이번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은 1인당 40만~2천만원이다.그동안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신청 가능했으나,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이번 주(17~20일)에는 지원금이 매일 4회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받을 수 있다.오전 0~10시 신청분은 낮 12시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오후 6~12시 신청분은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또, 지원금은 희망회복자금 전용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체들을 위한 2차 신속지급이 시작되며 대상 사업체와 신청 방법 등은 이달 중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 사진=성동구성동구가 이달부터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현장사례 아카데미’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주제로 사회적 기업 등 관계자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창출기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연이다. 구는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며 2017년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하며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맞춤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거점을 마련했다.또, 민간자본 매칭으로 현재까지 1,783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3개 기업에 1,133백만원의 사업자금을 융자하는 등 선도적인 조례제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규모는 274개소로 2017년 대비 약 193% 증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성수동에 하나둘씩 자리잡은 소셜벤처 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조직은 현재 430여 개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성수동 소셜밴처밸리’를 형성했으며, 지난달 21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소셜벤처의 개념을 자리잡도록 했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비어드벤처(주)’, ‘(주)도서출판점자’, ‘(주)커밍비, ’(주)같다‘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대표자들과 환경과 복지 분야 등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과 관련해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찾고 해결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역사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하는 방식 등 인식전환을 통해 마련된 ‘지역문화 활성화 콘텐츠’와 자녀 교육에 앞서 ‘자기관리’가 필요한 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사례도 공유하도록 했다. 앞서 ㈜와이피트웰브 이영표 대표(前 국가 대표 축구선수) 등 사회적 경제 기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사례 강연으로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개관 5년 차를 맞은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구와 기업들은 상호 협력해 생활 속 거점에서 더욱 친근하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강서구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와 협력해 지역 청년을 위한 노무 상담, 창업 지원등의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포괄적으로 청년 창업 준비과정을 비롯해 청년들이 직장 내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돕기 위한 취지다.이에 구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 ▲강서 청년 창업 지원 멘토링(이하 강창맨)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매니저를 통한 일대일 기초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 분야별 노무 전문가에게 실무 상담도 의뢰한다. 필요한 경우 타 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다음으로, 청년 직장인, 고용주 등 청년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상으로 더불어 일하기 위해 알아야 할 노동법, 인사노무 관리, 직장 내 괴롭힘 등 주제별 강연도 진행한다.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는 취업, 주거, 결혼 등 현실 문제들의 압박에 지친 청년들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심리치유, 그림치유, 음악치유, 운동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끝으로 ‘강서 청년 창업 지원 멘토링’은 청년 창업 자원을 발굴하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노무, 세무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창업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창업 자원을 발굴하고 업종별 전문가가의 일대일 창업 멘토링을 지원한다. 미디어, SNS 활용 및 홈페이지 구축 지원과 더불어 성공한 창업가와의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와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세부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내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또, ‘강서 청년 창업 지원 멘토링’ 사업은 오는 9월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는 "각 사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1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이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금부터가 이번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휴가를 다녀온 국민들이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꼭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휴가철과 연휴 기간 사회적 이동량이 많았다. 바이러스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숨어있는 감염원을 발 빠르게 찾아내야 한다"며 임시선별검사소 확충과 취약업종에 대한 과감한 선제검사 시행을 주문했다.이어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그는 "시민들의 이동이 잦은 역사와 터미널 등에 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질병관리청과 해당 지자체가 함께 검토해달라"고 언급했다.김 총리는 "지역별로 병상 여력에 있어 격차가 큰 상황이다. 확산세가 거센 지역에서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 각 지자체는 준비 중인 생활치료센터를 조속히 개소하고 추가적인 병상 확충 방안도 미리 검토해달라"고도 당부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서 그는 "최근 강원도에서 야생 멧돼지 감염사례가 늘고 농장 주변에서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추가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금까지의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시의회 의사당에서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비대면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시의회 의사당에서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비대면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조례만들기(제정ㆍ개정)’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울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조례안 내용과 구성면에서도 청소노동자, 반려동물, 성범죄 등 사회 다방면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짜임새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본 대회는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43건의 조례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예비심사(서면심사)를 거쳐 고등부 5건, 대학부 5건, 총 10건의 조례안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8월11일 온라인 본선대회는 발표자에게 주어진 5분간 온라인 화상회의 툴(Zoom)을 통해 진행됐다. 80여명의 청중단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생활 속 필요한 조례에 ‘좋아요’를 눌렀고 ‘서울시의회 유튜브’로 생중계된 온라인방송에서는 시민들의 격려와 댓글이 이어졌다.총 10팀의 발표 결과, 공동주택 이외의 지역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 확대를 제안한 「서울특별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한 이승민 외 2명(고등부)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후처벌보다 신고센터 운영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인식개선 활동조례안」을 발표한 한은빈 외 3명(대학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학부 각각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 수상 금번 경진대회에 접수된 조례안들을 통해 서울시 청소년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특히 간접흡연 피해, 노인 일자리 창출, 감정노동자 보호, 이륜자동차 소음 제한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까지 고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은 “자신이 꿈꾸는 서울시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라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청소년의 시선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조례안을 창안한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김기덕 서울시의회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조례를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지방의회와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번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내용 중 「주민조례발안제」의 첫 걸음이 됐다는 것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