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유럽과 미국의 모듈러 전문기업 3곳을 동시에 인수하는데 성공했다.GS건설은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에 있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 본사에서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설치 및 조립만 하는 기술이다. 앞서 GS건설은 16일(현지시간)에는 영국에 있는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엘리먼츠 인수를 마무리했다.아울러 미국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S사의 인수도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다음달 중 본계약을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417억 4000만원 규모의 하반기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에게 지급하는 이번 인센티브는 하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액수다. 이 회사는 설 연휴 이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417억
금융당국은 국제 금융거래에서 지표금리로 활용되고 있는 ‘라이보(Libor) 금리’를 대체할 새로운 지표금리가 오는 6월께 선정된다고 발표했다.‘라이보 금리’는 영국 런던의 주요 은행들간 단기 자금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지표금리 선정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라이보 금리'를 대체하는 새 지표금리 선정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지웅 기자)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에는 금융위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대 초저금리 대출을 2조2000억원 규모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보증 기관들과 함께 '혁신성장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대 초저금리 대출을 2조2000억원 규모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기업은행에 따르면 혁신성장 특별대출은 첨단제조·소재·부품, 지식 서비스 등 혁신산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지 하루가 지난 20일 오전에도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재계 인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29분 향년 99세로 별세했다.재계에서는 신 명예회장이 강조한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애도를 표했다.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지 하루가 지난 20일 오전에도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재계 인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신 명예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고인의 영전에서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가 늘어나면서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공시불이행·공시번복·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는 총 119건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2015년 53건, 2016년 72건, 2017년 71건, 2018년 10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공시불이행·공시번복·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는 총 119건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한 것으
지난해 ‘부진’에서 ‘성장 제약’이란 표현으로 국내 경제 상황을 진단한 정부가 이번엔 ‘조정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정부가 국내 경기흐름 진단을 점차 장밋빛으로 물들여 가고 있는 건 수출과 건설투자가 올해 들어 회복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과 건설투자의 조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셀트리온이 계열사와의 합병설에 한발 물러서는 입장이다.셀트리온은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내부검토를 진행 중이나 아직 합병에 대한 방법,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애매한 입장을 17일 내놨다.셀트리온이 계열사와의 합병설에 '검토 중'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입장이다.(사진=셀트리온)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중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셀트리온그룹 내 제약바이
삼성중공업은 미국 PDC사(Pacific Drilling Ⅷ, Limited)와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와 관련된 영국 런던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이 PDC에 있다며 3억1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 배상금을 삼성중공업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PDC사(Pacific Drilling Ⅷ, Limited)와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와 관련된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에서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 상반기 LOTTE VCM(Value Creation Meeting,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최근 롯데의 경영성과에 대한 뼈아픈 성찰과 함께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롯데그룹은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의 주재로 ‘2020 상반기 LOTTE VCM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Business Unit, 사업부문) 및 지주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 상반기
펀드 환매 중단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을 울리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신한은행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라임자산운용이 신탁계약을 위반해 자의로 자산을 운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법적 대응책을 강구 중이다.16일 신한은행은 라임자산운용이 최근 환매 연기 가능성을 통보한 크레딧 인슈어러드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라임 측이 신탁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펀드 환매 중단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을 울리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신한은행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라임자산운용)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당 펀
지난해 사용자 부주의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손상화폐가 장수로는 6억4000만장, 무게로는 5톤 트럭 114개 나눠 담을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낱장으로 쌓으면 높이가 65.2㎞에 달한다. 15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손상된 화폐를 모두 금액으로 따지면 4조3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손상된 화폐를 모두 금액으로 따지면 4조3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5만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3억3000만장)이 절반 이상(53.5%)으로 가장 많았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고용 현황에 대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긍정 진단’을 내렸다.홍 부총리는 "작년 취업자 증가, 고용률, 실업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양적 측면에서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고용 현황에 대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봉급 소득자에게 ‘13월의 급여’ 연말정산의 편의성을 제고시킨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 개통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와 손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근로자는 이날부터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 개통됐다. (사진=하지웅 기자)그러나 근로자 소속 회사가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
과거에는 전문 사기조직이 벌이던 대형 보험 사기가 갈수록 일반인이 이에 엮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손해보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73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인 2018년 상반기에 비해 110억원(3%) 늘었다. 이날 금감원은 갈수록 지능화ㆍ조직화하고 있는 보험사기 수법을 공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손해보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73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인 2018년 상반기에 비해 110억원(3%) 늘었다. (사진=하지웅 기
GS25가 계산대와 사람이 없는 미래형 편의점 매장을 오픈했다.이 매장에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된다.14일 GS25는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14일 GS25는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사진=GS25)GS25는 지난 2018년 9월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
이종이식 플랫폼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최대주주 변경을 발표하고, 제넥신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14일 밝혔다.제넨바이오에 따르면 제넥신이 보유한 제넨바이오 전환사채(CB)가 전환됨에 따라, 제넥신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지분의 8.13%를 보유하게 되며, 현재 보유 중인 전환사채까지 고려할 경우 향후 최대 11.83%까지 확보하게 된다.이종이식 플랫폼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최대주주 변경을 발표하고, 제넥신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넨바이오)제넥신은 제넨바이오가 바이오 분야에 진출해 이종장기 개발
유망 기업들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게 된다.국세청은 올해부터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을 사전에 확인시켜줘,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과학적 진전 △새 서비스 개발 △임직원 교육 등을 위해 연구소를 운영 △다른 기관과 공동연구하면서 인건·재료비 등을 지출한 경우 당해 과세연도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 대상 금액을 차감하는 제도다.국세청은 올해부터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을 사전에 확인시켜줘, 연구
SK주식회사는 콜드체인 물류업체인 벨스타 수퍼프리즈 사(社)에 250억 원을 투자해 저온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콜드체인(Cold Chain)이란 신선식품 등의 저장·운송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품질을 확보하는 저온유통체계를 말한다.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자료=SK)벨스타사는 지난해 4
KB손해보험은 올해 자동차보험 3.5%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와 갱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한다. KB손보는 지난해 11월 25일 손보사 중 가장 먼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상을 결정했다.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와 갱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한다.(사진=KB손해보험)KB손보를 필두로 해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