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417억 4000만원 규모의 하반기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에게 지급하는 이번 인센티브는 하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액수다.

이 회사는 설 연휴 이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417억 4000만원 규모의 하반기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하지웅 기자)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417억 4000만원 규모의 하반기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하지웅 기자)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며, 제도 시행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게 지급한 인센티브 누적액은 3476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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