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고용 현황에 대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긍정 진단’을 내렸다.

홍 부총리는 "작년 취업자 증가, 고용률, 실업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양적 측면에서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고용 현황에 대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긍정 진단’을 내렸다.(사진=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고용 현황에 대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긍정 진단’을 내렸다.(사진=기재부)
그는 또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 "임금·근로시간 등 고용여건 전반의 뚜렷한 개선이 이뤄지며 고용의 질 성과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1만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0만1000명 증가해 2017년 이후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0.9%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현실과는 괴리된 통계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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