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콜드체인 물류업체인 벨스타 수퍼프리즈 사(社)에 250억 원을 투자해 저온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콜드체인(Cold Chain)이란 신선식품 등의 저장·운송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품질을 확보하는 저온유통체계를 말한다.

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자료=SK)
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자료=SK)
벨스타사는 지난해 4월 경기도 평택시의 오성산업단지 내 2만8000평 규모의 현대식 저온 물류센터를 준공해 6월부터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설립 예정인 초저온 복합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SK와 함께 2대주주가 됐다.

벨스타사의 경쟁력은 영하 162도의 초저온 환경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다시 기체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저온 물류용 냉매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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