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사미디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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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확인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2월 20일 서울 신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번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3월)에 대비해 단위학교별 자체점검과 교육청 차원의 표집점검 등을 진행해왔다.

모든 학교에서는 대기오염 대응 매뉴얼 상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지역환경청과 협력해 284개 학교를 대상으로 표집점검을 실시,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 겨울방학까지 모든 학교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일반 교실 기준 88.1%이며, 미설치 교실은 내년 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온 학교의 다양한 조치를 확인한다.

대표적으로 공기정화장치의 설치·운영현황과 미세먼지 대응 세부행동요령 등 학생보호계획을 확인·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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