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콘 서울 2019 코스플레이어 퍼레이드 이벤트 현장 (사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제공)
코믹콘 서울 2019 코스플레이어 퍼레이드 이벤트 현장 (사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제공)

코믹콘 서울 2019가 성황리에 마감된 가운데, 코믹콘 서울 2020 부스 신청이 함께 시작됐다.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는 대한민국 글로벌 팝 컬쳐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9의 성공적인 마감에 힘입어 코믹콘 서울 2020 부스 사전 신청이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2일부터 3일간 진행됐던 코믹콘 서울 2019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3번째 행사로서, 총 97개사, 306 부스 규모로 열려 코믹스, 피규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코스플레이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 컬쳐 이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핀 역의 빌리 보이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깁슨 역의 케빈 맥널리 배우 및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시리즈 인기 성우 이이다 리호가 방한해 팬들과의 소통 및 사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미국 코믹스 업계의 버나드 창, 윌스 포타시오, 이인혁 작가와 같이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국내 웹툰 작가로는 ‘미생’ 윤태호, ‘1초’ 시니, 광운, ‘한번 더 해요’ 미티, 구구 등 작가 초청 토크쇼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레바툰’ 작가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국내 최대 규모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이벤트 등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주최 측은 이벤트 종료 후 관람객 분석 결과, 중복 입장을 제외한 관람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5%의 증가율을 보였고, 단순 관람보다는 코믹콘 서울에 전시 부스로 참가한 파트너사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인 고객 참가율이 높았으며, 콘텐츠 시장에서의 가장 큰 수요 연령대인 20대, 30대의 젊은 소비층이 집중돼 있어 참여한 기업들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람객의 내년도 재방문 의사는 74.1%를 기록했고, 전시 참가사들의 재참가 의사도 높은 수치를 기록, 향후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는 2020년도 코믹콘 서울의 부스 및 스폰서 참가에 대한 사전 신청 시작을 공지했다.

코믹콘 서울 2020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일정은 2020년 8월6일부터 9일까지다. 앞선 3번의 행사가 3일간 진행됐던 것에서 추가적으로 1일이 더 연장돼 총 4일간 개최된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1차 사전 신청 기간에 부스 신청을 한 업체는 전시 운영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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