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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라 공수처’ vs ‘공수처 반대, 문재인 퇴진’ - 정경심 교수 구속 후 첫 주말에도 도심곳곳서 집회
  • 기사등록 2019-10-27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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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후 처음 맞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사진 = 시사미디어 DB)

지난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후 처음 맞는 주말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26일 여의도 국회 인근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설치하라! 공수처’, ‘국회는 응답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검찰개혁 완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난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후 처음 맞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사진 = 시사미디어 DB)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정 교수의 석방을 주장했다.

 

이날 서초동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이 오후 6시부터 시민 참여 문화제를 열고 정 교수 석방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교대역 구간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검찰 규탄 촛불집회’를 열고 공수처 설치와 정 교수의 석방을 촉구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이날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 단체는 국회의사당역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공수처 반대! 문재인 퇴진!’ ‘공수처는 문재인 친위부대’ 등 주장을 펼쳤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식’을 열고,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면서 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또 우리공화당과 석방운동본부 등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 성모병원 앞과 광화문 일대 등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년 태극기 집회’를 열고 조 전 장관 구속과 문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구속된 정 교수를 상대로 전반적인 혐의 내용을 보강 조사하면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 사건을 인지하거나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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