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디어=최성기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오는 8월 데뷔 후 첫 일본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가 오는 8월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에서 '우주소녀 첫 번째 미니 라이브 ‘우 주 라이크♥’ #제프 투어 인 재팬(WJSN 1ST MINI LIVE ‘WOULD YOU LIKE♥’ #Zepp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주소녀 일본 제프투어 포스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 일본 제프투어 포스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는 오는 8월 17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를 시작으로 24일 오사카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 25일 나고야 제프 나고야에서 총 3개 도시 4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우주소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우주소녀는 앞서 케이콘 재팬(KCON JAPAN)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참석,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최근 우주소녀는 여름을 겨냥한 스페셜 앨범 ‘포 더 썸머’와 수록 타이틀곡 ‘부기 업’을 발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일본 투어 소식을 접한 팬들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앨범은 국내 최대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에서 초동 4만4,000장 이상 판매고로 일간, 주간 음반차트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4개 지역 1위,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총 전세계 14개 지역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우주소녀는 신곡 '부기 업'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등극하는 등 데뷔 이래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우주소녀는 오는 8월 일본 제프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후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라 라 러브'에 이어 '부기 업'까지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우주소녀가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우주소녀는 신곡 '부기 업'으로 더욱 활발한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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